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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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민원 처리에 감사드립니다

작성부서
배병영
조회수
224
작성자
배병영
등록일
2021.06.24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오월에 귀향한 명퇴자입니다.





퇴직 후 세계여행 같은 망상을 갖고 있었으나 코로나의 엄습으로 귀향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아내의 반대가 완강했지만 장수는 청정지역이여서 건행할 수 있는 최고의 터전이라고 설득했지요.





겨우 일년살이를 약속하고 함께 귀향을 했습니다.





초기에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이웃의 도움으로 잘 지냈습니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고향의 인심은 저에겐 아내를 설득하는 또 하나의 커다란 무기가 되었지요.





그러다 장마가 닥쳐왔고 상수원이 심하게 오염되어 식수를 사 먹어야하는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빨래도 할 수 없는 물이였어요.





아내는 서울로 줄행랑을 쳤고 저는 계획에도 없던 홀아비생활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해가 바뀌어도 여전히 식수는 우리부부의 시골생활 적응에 가장 큰 장애물 입니다. 수돗물은 흙, 낙엽, 심지어는 실지렁이까지 나와서 아내를 기겁하게 했지요.





그러던 차 군청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사실 큰 기대는 안했습니다.





그런데 상수도 주무관이신 양oo님께서 그날 바로 현장에 달려와서 문제를 확인하고 이의 해결을 약속하셨습니다.





신속한 현장답사와 문제해결 약속에 좀 놀랐습니다.





그리고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친절하게 민원을 접수하시고 주무부서에 전달하신 박OO님과 상수도 주무관이신 양OO님께 특히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장수군청에서 친절과 헌신으로 일하시는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부디 “정정마을=장수”라는 등식이 오래오래 성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저도 장수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살겠습니다.





“장수군청 공무원 여러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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