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장수군청 홈페이지를 보다가 '칭찬합시다'라는 코너가 있어 용기내어(혹시 오해살까바 조심스러워서요.^^;)  글을 씁니다.

저희 업체는 전라북도에 연고가 전혀 없는 타지역 그것도 경상북도와 대구에 본사를 둔 업체입니다.

저는 장수식품클러스터육성사업으로 장수군과 인연을 처음 맺게 되었고 그 당시 농업기술센터의 소장님을 부롯한 많은

분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회사는 경기도, 서울, 경상남도, 전라남도 등에도 지사가 있어 제 업무특성상 많은 지역의 관공서에서 업무를 진행하

였습니다. 

장수군청 관계자분들은 타지역과 다르게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본인의 업무가 아닐 때에도 본인의 일처럼 도와 주셨습

니다. (일부 타지역 관공서에서 업무를 보다보면 책임소지가 애매할 경우 타 부서로 전가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담당자도 출장이나 교육 등의 이유로 업무 처리가 굉장히 늦는 경우가 많습니다.-기업의 입장에서는 정말 답답하

고 어디에 하소연할 수도 없습니다. 잘못 하소연했다가 혹시나하는 마음에서요.......) 

저는 타지에 파견된 직원으로서 행정업무뿐만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숙소마저 막막했습니다.

그 당시 농촌지원과 이수란팀장님과 홍지희주무관님이 정말 열정적으로 행정업무 뿐만 아니라 숙소 찾는 것까지 세심히

도와 주셨습니다. 

코로나가 발생하고 대구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들이 급속히 발생해(저희 회사 본사가 대구에 있어)  타 지역으로의 이동

이 힘들었을 때도 두분은 진심으로 걱정해 주시고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편의를 봐 주시고 물신양면 세심하게 도와 주

셨습니다. 덕분에 이제 저희 회사 장수지점 사업단이 잘 적응하고 있으며 장수에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초등학교 2학년인 제 딸과 5살인 제 아들이 장수의 따뜻한 인정과 깨끗한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게 장수로

의 가족 이주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다 이수란팀장님(지금은 장수읍농업인상담소장님)과 농업기술센터의 홍지희 주무관님 덕분입니다.

장수군 군수님을 비롯한 모든 장수군청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합니다.

정말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몰라 늦게나마 이렇게 '칭찬합시다'에 글재주도 없지만 몇자 적었습니다.

보다 풍요로운 미래의 땅 장수를 사랑합니다.

다시한번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