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이 게시판은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간단한 본인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게시된 의견에 대하여는 원칙적으로 답변하지 않습니다.
군정관련 건의사항 또는 답변이 필요한 사항은 전자민원창구 또는 군수에게 바란다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 반복성이 있는 게시물, 게시판 성격과 다른 게시물 등은 관리자에 의해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글쓰기 및 수정 또는 삭제시 본인 확인을 위해 로그인에서 본인 인증을 한 후 이용해야 함을 안내합니다.

장수군청 민원실 직원을 칭찬합니다.

작성부서
장지영
조회수
621
작성자
장지영
등록일
2019.09.24

민원실 직원을 칭찬합니다.





저는 유정리 만항마을에 사는 70세 강태임[딸 장지영]입니다.그동안 서울에서 살다가 남편 건강이 나빠져 2006년도에 남편 고향인 유정리에 내려 왔습니다.





2011년도에 남편은 세상을 떠났지만 저도 건강이 좋지 않아 공기 좋은 장수에서 속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번암면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집을 방문하여 형광등을 살펴보고 갔습니다. “어머니 집 지은 지 오래 되어 전기 상태가 좋지 않네요. 장수군 민원실에서 전기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니 신청해 놓겠습니다.”하더군요.





그리고 일주일 후에 민원실 직원이 방문하여 안방과 주방의 오래된 형광등을 LED등으로 갈아 주었습니다. LED등은 훨씬 환하고 전기세도 적게 나온다고 하니 마음까지 환해져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3일 후 저녁에 TV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LED등이 나갔습니다. 심장이 좋지 않은 저는 깜짝 놀라서 자는 둥 마는 둥 아침이 밝아 오자 독거노인생활관리사에게 연락을 하였더니 오후 1시 경에 민원실 직원이 방문하였습니다.





혹시 LED등이 불량일 수도 있어 등을 교체해 보았으나 감감무소식이었습니다.





이 곳 저 곳을 살펴보며 두꺼비집 등 외부 전선까지 점검을 하여 원인을 찾아냈습니다. 차단기 전선을 새로 갈고 천정 내부의 전선 또한 문제가 있어 전선을 외부로 끄집어내어 안방에 있는 등에 불이 들어오게 해 주었습니다.





두 시간이 넘도록 땀을 뻘뻘 흘리며 수리를 해 주어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동안 장수에 내려와 군민으로 살면서 가장 큰 혜택을 본 것 같습니다.





추석 때 내려 온 딸에게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며 어떻게 고마움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니 대신 이 글을 적어 주었습니다.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준 군청 민원실에 근무하는 김용구 직원을 칭찬합니다. 제가 고마움을 표현할 방법은 이 길 밖에 없네요.





또한 독거노인들에게 항상 관심 가져 주고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장영수 군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목록

이전글
장수군청 민원실 지적팀장 김홍열을 칭찬합니다
다음글
장수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