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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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마을축제에 초청되었던 성문밖학교 학생들입니다.

작성부서
김성모
조회수
433
작성자
김성모
등록일
2018.10.19

안녕하세요. 성문밖학교 학생들의 참여소감을 전하겠습니다.









중등1학년 강민선





준비 없이 떠난 여행 - 장수가 도대체 어디??





장수가기 전 내가 여기에서 무엇을 하는지 잘 알지 못 하였고 장수가 어느 곳인지도 몰랐다. 도착을 했을 땐 어린이들이 야외에서 우크렐레 합주를 하고 있었다. 우크렐레 합주가 끝나고는 할머니 중창, 피아노 3중주, 손인형극, 할머니 섹소폰 합주 그리고 셋 선생님의 기타 연주까지 공연은 이어졌다. 작지만 인상 깊었고 모든 공연들은 나에게 감동을 주었다.





어린이부터 할머니와 할아버지까지 모두 공연을 위해 열심히 연습한 모습을 생각하니 정말 고맙고 감사했다. 공연 중엔 손인형극이 가장 인상 깊었다. 물론 이야기도 좋았지만 혼자서 쉬지도 않으시고 끝까지 해내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공연장 위에 팝콘, 오뎅, 타코야키 등 간식도 무료로 나누어 주셨다. 그렇게 점점 밤이 깊어갈 즈음, 나는 밤하늘을 보았다. 처음엔 북두칠성이 먼저 보였다. 그 위로 더 더 더 자세히 보니 별이 많이 있었다. 나는 별이라는 존재만으로 좋고, 신비한 느낌 이였다.





나는 서울 같은 도시 보다 장수 같은 시골이 훨씬 좋다. 서울은 차가운 느낌이고, 장수는 따뜻한 느낌이 있기 때문이다. 저녁도 행사장에서 주셔서 잘 먹고 숙소로 갔다. 숙소가 꽤나 좋아 놀라웠다. 나는 빨리 자고 내일을 기다렸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고 창문을 보니 경치가 정말 좋았다.





준비를 하고 중동마을 문화축제를 하던 근처에서 아침을 먹었다. 전복죽을 먹었는데 맛있고, 든든한 아침식사가 되었다. 식사 후 우리가 간 행사장에선 해금 합주 공연을 하고 있었다. 해금은 우리나라 전통악기라 뭔가 더 친근했다.





오늘은 아쉽게 이 공연 하나만 보았다. 해금 공연을 끝으로 하고 우리는 마을이 한 눈에 보이는 그곳(그곳의 정확한 이름은 모름)으로 갔다. 그곳에서 본 경치는 정말 놀라웠다.





준비 없이 간 장수마을이었지만 장수마을은 나에게 별과 멋진 경치와 감동적인 공연을 선물해주었다.









중등1학년 강민준





처음에는 너무 갑작스럽게 결정된 일정이라서 장수에 가는 것을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막상 가보니 둘러볼 만 한 곳들이 많았다.





첫날에 학교에 가보니 영선이, 상준이, 우현이, 준혁이형, 동우형, 태원이형이 있었다. 선생님들도 일곱분이 계셨다. 생각보다 학생이 많이 모여서 기대가 됐다.





우리는 함께 버스를 타고 장수로 갔다. 10시에 출발해서 대략 3시간정도 걸렸다.우리가 먼저 가본곳은 의암사였다. 의암사는 조선시대 시생으로써 임진왜란때 왜장을 안고 순국한 논개의 사당이다. 예전부터 논개에 대해 알고 있었는데 사당을 둘러보고나서 논개라는 사람을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논개의 애국심에 감명 받았다. 또한 역사적으로 유래가 있는 곳을 방문하게 되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다음으로 향고를 걸었는데 꽃들이 지고 나뭇잎이 떨어지는 가을 풍경이 아름다웠다. 그리고 우리는 장수의 중동마을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갔다. 작은규모의 야외 무대가 있었는데 가을 풍경과 어울리고 소박하면서 아름다웠다. 아이들의 우크렐레 합주, 피아노와 바이올린과 첼로의 삼중주, 셋 선생님의 공연, 무언 인형극등 다채로운 공연이 있었다.





그중에 피아노와 바이올린과 첼로의 삼중주가 장수마을 분위기와 어울리는 곡들이 많아서 감미로웠다. 또한 맛있는 저녁과 간식이 제공되서 우리를 초대해주신 중동마을 분들께 감사했다. 그리고 숙소에서 하룻밤 묵었는데 나는 상준이와 우현이랑 같은 방을 쓰게 되었고 시설이 좋아서 괜찬았다.





다음 날 아침이되자 전복죽으로 아침을 먹고 산행을 했다. 산에서 경치도 보고 사진도 찍었고 선생님들의 권유로 버려진 쓰레기들을 줍는 것도 흥미로웠다. 그리고 우리는 어제와 같은 장소에서 공연을 보았는데 해금으로 연주하는 아리랑은 처음 들어보는 공연이어서 새로운 느낌이었다.





공연이 모두 끝난 후 버스를 타고 서울로 출발 했고 점심은 휴계소에서 먹고 오후 늦게 학교에 도착하고 각자 집으로 헤어졌다.





축제 공연들이 흥미로웠고 새로운 경험을 해서 신났던 1박2일이었다. 성문밖학교 전교생이 아닌 일부만 참석해서 아쉬웠다.





그러나 여행은 즐거웠고 우리를 인솔해주신 선생님들과 장수 중동마을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중등 1학년 박상준





장수는 시골이다. 전라도에 위치한다. 장수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고 나이드신 분들이 많이 계신다. 모두 친절하게 해주신다.





중동마을 축제에서 노래와 손인형극등을 했는데 아주 재미있었다. 내가 본것들중에서 제일 재미있는것은 첫번째 손인형극이고 두번째는 피아노3중주이다. 손인형극은 손과 입으로만 하는 것이다. 그리고 피아노 삼중주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가 있다. 모두 아주 잘한다. 세계에 나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장수 중동마을 축제에서 제일 좋았던것은 공연이었다. 정자에 앉자서 연주자들은 공연을 한다. 그리고 나는 황홀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했다 다믕에도 장수에 꼭 다시오고싶다.





이렇게 좋은 축제에 초대해주신 중동마을 분들에게 감사의 마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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