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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봉샘생태공원 직원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청정 장수를 들렸는데 우연히 뜬봉샘생태공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구경만 하지 라는 생각으로 갔으나 금강의 발원지에다가 잘 조성된 습지와 조경이 너무 좋고 게다가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셔서 이렇게 감사의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 부부는 알빙(카라반 캠핑)을 위해서 장소를 물색하는 중이었고 마침 뜬봉샘생태공원에 들렸고, 너무 아늑하고 고향에 안긴 것 같은 그런 느낌에 하룻밤 묵어갈 수 없겠냐고 물어보니 두말 않고 허락해 주셨습니다. 사실 카라반초보인 저희들은 혹시 폐가 되지 않을까 무척 신경을 씁니다. 가끔 경계하시는 분들, 적대시 하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뜬봉샘생태공원은 정말 좋은 입지조건에 공들여서 조성이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온화하고 은근한 느낌이 나며 사계절 생태의 힘이 느껴지는 곳이라는 생각입니다. 지금은 벚꽃이 지고 꽃잔디가 수를 놓고 있고 조금 있으면 철쭉과 연산홍이 만개할 것 같습니다. 저는 한 5년 후 이 생태공원은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생각하고 그 느낌을 꼭 확인하고 싶습니다.
떠나올 때, 좋은 날 꼭 다시 오고 싶다는 말에도 언제든지 오시라는 말씀, 정말 큰 선물을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직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