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수군청

SITEMAP

정충복비

  • 주소 장수군 장수읍 향교길 31-14
  • 종목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 제38호
  • 수량 및 면적1기
  • 분류기록유산 / 서각류/ 금석각류/ 비
  • 지정(등록일)1985.08.16
  • 관리자(관리)장수향교 관리사무실 063-353-2540

소개

장수읍의 향교 앞에 자리하고 있는 비로, 조선시대 중기 사람인 정경손의 의로운 뜻을 기리고 있다.

정유재란 당시 향교내의 문묘(文廟)를 지키고 있었는데, 왜적의 한 부대가 이곳 장수지역에 침입하여 문묘에까지 이르자, 문을 굳게 닫고 무릎을 꿇고 앉아서 말하기를, “만약 문에 들려거든 나의 목을 베고 들라”하였다. 이러한 그의 늠름하고 당당한 태도에 감복한 왜적들은 ‘본성역물범(本聖域勿犯 : 이곳은 성스러운 곳이니 침범하지 말라)’이라 쓴 쪽지를 남기고 스스로 물러났다. 이로인해 피해를 막아낼 수 있었으며, 대부분 불에 타버린 다른 지역의 향교들에 비해 이곳만은 온전히 보존될 수 있었다. 훗날 사람들은 그의 의로운 기개를 거룩히 여겨 이 자리에 비를 세워 두었다,

비각안에 있는 비는 낮은 사각받침돌 위로 비몸을 세우고 지붕돌을 올린 모습으로, 조선 헌종 12년(1846)에 세웠다.
지도
지도

검색된 내역이 없습니다.

지도

검색된 내역이 없습니다.

지도

검색된 내역이 없습니다.

{title} (거리 {distance}km)
{address}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