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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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작성부서
주영완
조회수
458
작성자
주영완
등록일
2020.06.01

저는 공직을 퇴직한 크리스챤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장수 산서교회를 출석합니다.





어제(5월 31일)도 예배에 참석하였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타지인은 보이지 않았고 항상 보았던 분들이 오셨습니다.





예배를 준비하는 동안 젊은 청년 한 분이 오셨습니다.





그 청년은 공무원이라고 신분을 밝힌 후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해 꼬치꼬치 묻고 체크를 하셨습니다.





신발을 벗고 교회에 들어간 공무원은 연로하신 성도님들의 가방에서 일일이 마스크를 챙겨 착용하라고, 착용을 지켜 보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시골에 계시는 분들이 일일이 마스크를 챙기는 것은........





그는 한참을 소독제니, 거리니, 방문객이니 챙기다가 나서길래 "여기는 외지인 출입은 없으니 걱정하지 말고 돌아가십시오"라고 인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차로 돌아갔던 그는 족히 30-40여장 되는 마스크를 들고 다시 돌아와 마스크를 잊은 성도님들에게  나눠 주는 것이었습니다.





국민의 공복인 공무원으로서 휴일임에도 자신의 업무를 챙기는 것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인분들에게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마스크를 선뜻 내주는 그 정성이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아마도 그분 자신의 부모님을 보는 마음으로 그리하셨을 것 입니다.  





문화체육관광과 채석진 님의 행실이 마음에 남아 이른 아침 일어나 한자 적어 보면서, 같은 여건 속에서 고생하시는 공무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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