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남면, 해주오씨 제례봉행 추모식
제21회 해주오씨 제례봉행 추모식이 14일 김기완 계남면장 및 해주오씨 종친, 계남 향약 및 여성유도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군 계남면 고정마을 수열비에서 봉행됐다.
해주오씨 수열비제전위원회(위원장 양종엽), 계남면 여성유도회(회장 김순이)주관으로 열린 이날 제례봉향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왜군으로부터 희롱 당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해주 오 씨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해주오씨 수열비는 지방문화재 자료 40호로 지정돼 있으며, 수열비제전위원회는 매년 음력 9월 그믐날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