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장수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수군수 최훈식입니다.
먼저 바쁘신 와중에도 저의 취임을 함께 축하해주신
2만 여 장수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침체와 위기를 딛고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를 만들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장수군수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두 어깨가 무겁습니다.

저는 지금 새로운 장수, 군민 모두가 행복한 장수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민선 8기, 전체로는 47대 장수군수로서 제게 주어진 이 벅찬 책임과 소명을
‘끼니를 잊고 노력하는 발분망식(發憤忘食)’의 자세로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합니다.

돌아보면 예비후보 등록 이후 취임하는 오늘까지
하루하루 일분일초가 군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침체된 장수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군민, 지역 소멸을 반드시 막아달라는 군민,
모두가 행복해야 한다며 제 손을 잡아주신 분들까지,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한 장수를 만들자고 의기투합했던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마침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이 자리는 최훈식 개인의 취임식이 아니라
‘더 나은 장수, 더 행복한 장수’로 나아가기 위한 장수군민 모두의 취임식이자 다짐의 시간입니다.

이제 구시대 잘못된 관행과는 과감히 결별하고, 저부터 새로워지겠습니다.
군민들 곁으로 한 발 더 다가가고, 더 낮은 곳에 머물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응원해주시고, 성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장수 군민 여러분!

장수군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 혁신은 필수입니다.
아무리 고통스럽고 어려운 일일지라도 군민과 군을 위한 일이라면 반드시 감내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저와 공직이 변화하겠습니다.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정책으로 혁신적인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적극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열린 군정, 책임 행정으로 위민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둘째, 장수군을 부자 농촌으로 만들겠습니다.

농산물 안정기금 400억 원을 조성하고 농군사관학교 운영, 청년 창업농 육성을 통해 건강한 농업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첨단 IT 기술을 도입한 현대화 농업시설을 지원하여 미래농업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셋째, 장수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행복한 일상의 희망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어르신이 존중 받는 효의 장수, 여성과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장수, 모두가 차별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건강한 장수군을 만들겠습니다.

넷째, 자연과 역사, 쉼이 공존하는 장수를 만들겠습니다.

문화관광을 활성화하고, 한여름 계곡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해 장수군이 사계절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 대표 휴양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장수가야, 의암 주논개 등을 가꾸고 빛내 찬란한 역사가 숨 쉬는 고장이라는 명품 브랜드로 키우겠습니다.

다섯째, 미래 세대는 장수의 성장 동력입니다.

이들이 장수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예산을 두 배로 확대하겠습니다.
문화 소외 극복을 위한 문화 스쿨버스 운영하여 꿈과 희망을 키우는 미래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장수 군민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우리 장수의 미래도 결정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화합’입니다.
장수군 7개 읍·면, 모든 군민이 하나로 힘을 모아야 지금의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 건설을 위해 힘을 모읍시다.
아무도 보지 못한 눈부시게 아름다운 장수,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한 장수를 위한 첫걸음이 지금 시작됩니다.
장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길에 함께 해주십시오!
군민 한 분 한 분에게 힘이 되고자 하는 저 최훈식이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 건설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7월 1일 장수군수 최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