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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국력을 담아 봉화를 쌓고 긴급 상황을 왕에게 알리다

전북 동부지역에 88개소의 고대봉화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수군(21개소)를 비롯하여 남원시, 진안군, 무주군, 완주군, 임실군, 충남 금산군에 걸쳐 확인된다. 잘 알다시피 봉화는 주변의 긴급한 소식을 중앙으로 전달하는 통신시설로 봉화의 집결지가 중요한데 분포된 양상을 살펴본 결과 봉화의 최종 집결지가 장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가야의 정치세력이 장수에 있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중요 유적이다.
가야의 정치체중 하나인 반파 : 일본서기에서 가야계 소국인 반파는 기문과 대사를 두고 백제와 전쟁을 했고 이과정에서 봉화를 운영했던 것으로 기록되었다. 지금까지 장수군 일원을 제외하고 고대 봉화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봉수정

장수군 번암면 노단리와 남원시 아영면 성리를 경계로 왕래했던 큰 고갯길인 치재가 자리하고 있는 정자이다.
이곳은 매년 4월하순이 되면 봉화산 철쭉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는 곳이기도 하다. 2017년 이곳에서 전북지역 가야문화를 알리고 호남과 영남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념탑을 건립하였다.

영취산봉화

백두대간의 고봉인 영취산 정상부(1075.6m)에 봉화가 자리한다.
2013년 발굴조사를 통해 기초부로 추정되는 단시설과 석재로 축조된 방호벽이 확인되었다.
조사과정에서 장수지역 가야고분에서 확인된 토기와 흡사한 토기편들이 출토되었다. 이곳은 장수와 함양의 경계로 가야사로 호남과 영남의 상생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곳으로 적합하다.

삼봉리 봉화

장계면 삼봉리에 자리한 백화산의 북쪽지류 정상부에 위치한다.
먼저 조사된 영취산봉화, 번암봉화산 봉화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암반층을 인위적으로 다듬은 흔적이 확인되었다. 이는 최근 전북 동부지역에서 확인된 삼국시대 봉화의 축조기법과 매우 유사하다.
유적내에서 가야토기편이 출토되었고 이후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골단지(화장묘), 다연(차를 가는 도구)등이 확인되었다.

봉화산 봉화

번암면 동화리 봉화산(919.8m) 정상부에 위치한다.
봉화에 남쪽에는 전북가야 기념탑과 봉화정이 있는 치재가 있다.
2013년 시굴조사를 통해 자연암반층을 깍아내고, 석재를 이용한 단시설이 확인되었고 조사과정에서 밀집파상문이 시문된 가야토기편이 출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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