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글자크기

    글자크기 증가 글자크기 축소

장수군청 장수여행

이 공간은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행정행위 또는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하여 권리를 침해당하거나 불편과 부담을 받은 바 있는 사항 등을 군수에게 직접 건의하는 게시판입니다.

이러한 취지에 어긋나는 상업성 광고,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이 있는 게시물 등은 관리자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 또는 비공개 처리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 성명,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는 글 내용에 포함시키지 마시기 바랍니다.

※ 글쓰기 및 수정 또는 삭제시 본인 확인을 위해 로그인에서 본인 인증을 한 후 이용해야 함을 안내합니다.

방화동 자연휴양림을 다녀와서

작성자
김**
조회수
717
등록일
2019.07.23
답변상태
답변완료

방화동 자연휴양림을 다녀와서

백두대간 자락인 무령고개, 장안산, 백운산 자락에 자리 잡은 덕산 계곡에 여름 계곡산행, 가을 억새 산행, 겨울 눈꽃 산행, 트레킹을 목적으로 자주 탐방했을 때 마다 즐거웠던 추억을 담아갔던 멋지고 나무랄 데 없는 하늘이 장수군에 내린 명산이며 묽 맑은 계곡입니다.

이번 주말에도 덕산제에서 휴양림 방향으로 트레킹을 하면서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점이 생각나서 글을 올려봅니다. (먼저, 말씀 드릴 것은 태풍 다나스가 접근해오는 특별한 기상 조건 이였습니다.)

먼저 덕산제에서 출발할 때, 쏟아지는 빗속에서 등산객들은 하류 계곡의 상태를 알 수 없었기에 우왕좌왕하면서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헤매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주차장을 꽉 채운 차량들, 화장실을 꽉 매운 사람들, 우산에 비옷에 배낭을 짊어지고 어디로 움직일지 모르는 등산객들, 이런 모습은 지금까지 본적이 없는 아수라장이었습니다.

덕산계곡을 내려오는 동안, 많은 양의 빗물이 산에서 폭포처럼 계곡에 쏟아져 징검다리를 넘쳐 흘러내려가는 위험한 사항에서도, 많은 등산객들은 다시 돌아갈 수가 없어서 위험을 무릅쓰고 등산화를 벗고 물살에 몸이 떠 밀려갈듯하고 미끈미끈 거리는 징검다리를 2~4곳 건너갔습니다.

자연휴양림 지역에 들어서 휴양림 숲속의 집 바로 아래(다리 부근)에서 바라만 봐도 현기증을 느낄 정도로 출렁거리면서 흐르는 계곡물 속에서 3~4명이 목숨을 흐르는 물에 맞기고 아주 위험한 물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위 상황에서 휴양림 관계자께서 태풍으로 인한 기상조건에 따른 산행 통제 안내 및 위험 사항을 알려주셨으면 모든 등산객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한 산행을 하였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덕산제에서 계곡으로 진입 통제, 징검다리 부근에서 위험 안내, 계곡 물놀이하는 사람들 물 밖으로 나오도록 권유 등)

개인적으로 더 아쉬웠던 점은 태풍으로 인하여 일부 지역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긴급 재난 사항 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산행을 마치고 매표소 정문을 빠져나가는 시간까지 정문 매표소를 제외한 그 어떤 장소에서 휴양림 관계자 분들을 한분도 본적이 없다는 것이 너무나 아쉽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덕산 계곡에서는 큰 사고 없이 태풍이 지나간 것은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행운과 요행을 바라보기보다는 다양한 재난 상태에 걸맞은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 체계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하여 물 맑은 방화동 자연휴양림 덕산계곡에도 많은 물놀이객들이 몰려와서 힐링하고 돌아가리라 생각됩니다. 물놀이 중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개인들이 조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되지만, 더 나아가 휴양림 관계자분들께서도 적절한 예방 조치 및 대책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되며, 적절한 장소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여 주시길 간곡히 바래봅니다.

올 여름도 방화동 자연휴양림 덕산 계곡을 찾아주시는 모든 탕방객들께서 마음껏 즐겁게 지내시다 행복한 가족들 품속으로 무사히 돌아가시길 기원해봅니다.

목록 수정

 

 

방화동 휴양림을 다녀와서

담당부서
미래비전
답변일
2019.07.25

귀하의 가정에 항상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길 기원드립니다. 또한, 장수군 자연휴양림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귀하신 의견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상황을 확인한 바, 장수군에서는 제5호 태풍 ‘다나스’피해예방 및 성수기 휴양지 관리를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하였으나, 안전관리에 미흡한 상황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토록 하겠으며, 추후 적극적인 안전관리로 휴양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안한 휴양공간을 제공토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산림과 산림휴양팀(063-350-2471)으로 연락주시면 성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만족도 조사

현재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만족도조사결과(참여인원:0명)

만족도 조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페이지의 만족도 투표는 총 0명이 참여하였으며, 현재 매우만족0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습니다.
투표에 참여한 군민들은 현 페이지에 대해 매우만족하고 있습니다.
매우만족
0
만족
0
보통
0
불만족
0
매우불만족
0
  • 담당부서 : 문화관광과
  • 담당자 : 허보림
  • 문의 : 063-350-2359

장수군 토옥동계곡 QR코드

방문자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