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봉샘 금강발원지길
봉황이 하늘로 솟은 샘, 흘린 땀만큼 온몸을 가득 채우는 생명의 기운
뜬봉샘은 금강의 발원지이다. 호남과 충청의 젖줄인 이 곳의 이름에는 재미난 전설이 담겨있다.
이성계가 이곳 신무산에서 백일기도를 드리는 마지막 날 꿈속에서 오색 찬란한 무지개와 함께 봉황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새나라를 열라’는 계시를 받았다고 한다.
그 때 봉황이 뜬 곳을 가보니 작은 옹달샘이 있어 이 곳을 뜬봉샘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뜬봉샘 생태공원에서 뜬봉샘의 의미, 생태학적 보고와 금강의 가치에 대해 살펴본다.
다양한 영상, 사진 자료를 통해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전시시설은 굉장히 알차다.
태공원을 나와 발걸음을 옮겨 뜬봉샘까지 가는 구간은 꽤 만만치 않은 오르막길이다. 땀을 흘린만큼 온 몸이 새로운 기운으로 가득 차게 되는 삼림욕 구간이라 봐도 좋다.
긴 데크 계단을 올라 쉼터에 닿는다. 잠시 숨을 돌리고 이어지는 임도를 지나서 마침내 금강의 첫물 뜬봉샘을 만나게 된다. 이 작은 샘이 천리를 돌며 금강이 되어 서해로 흐른다.
여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수분마을의 공소를 찾는다. 그 한적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왜 올라갈 때는 미처 몰랐을까?
금강사랑 물체험관은
꼭 둘러보자.
다양한 정보와 함께 뜬봉샘과
금강이 가진 가치가 풍성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5인 이상 단체 예약시 자연환경
해설사 동행이 가능하다.
장수군청 환경과[뜬봉샘생태공원]
063-350-2550,2549 / 063-353-7002
장수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번암방향
[수분마을 하차]
출발시간 06:45 / 08:15 / 09:50 / 12:10 /
13:25 / 15:35 / 17:20 /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