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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식 장수군수, 본격적인 영농철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격려 방문
최훈식 장수군수가 1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토마토 농가에 배치된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만나 격려하며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수군은 저출산·고령화로 농촌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효율적으로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모집해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23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난 5월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을 농가에 배치, 지원하며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장수군 관내 73개 농가에 152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배정돼 있으며, 현재까지 116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입국해 농가 일손을 돕고 있다. 군은 6월까지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원의 입국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적기 영농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한 농가주는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계절근로 인력이 와서 도움이 많이 된다”며, ”이곳에 있는 동안 가족같이 함께 정을 나누고, 일하며 보살피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으로 농번기에 집중되는 인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농촌 인력 문제 해소를 위해 결혼이민자의 가족·4촌 이내의 친척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외국인 계절근로 인력을 도입하고 있으며, JOB센터를 통해 도시 유휴인력을 확보해 농가에 지원하며 적기에 영농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